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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한글학교 협의회 회장단, 세종대왕릉 탐방

<여주>한글학교 협의회 회장단, 세종대왕릉 탐방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11.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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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개국 현직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 35명은 지난 18일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릉[英陵]을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2016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단 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워크숍은 세종대왕릉 탐방으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단 워크숍은 세계 각국에서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회장(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글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서로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행사다.
 

박현모 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연구소장이 이날 현장에서 2시간에 걸쳐 세종대왕릉을 안내하고,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여주’에 대해 강의했다.
 

앞서 이틀 전인 지난 16일에는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원경희 시장이 한글학교협의회 회장단에게 특강을 한 바 있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한글은 꼭 한글학교 회장님들만이 아닌, 한국인 모두의 자긍심이자 자랑”이라며, “특히 한글학교 회장단이라면,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해 코스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승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은 “위대한 언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께서 영면해 계신 세종대왕릉을 직접 방문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보다 이해하기 쉬운 세종대왕과 한글 관련 서적과 훈민정음 서문 족자를 제작해 해외 교민들에게 배포를 검토 중이다. 또한 재외동포재단과의 업무 협약 체결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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