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학생 90여명은 지난 15일 원경희 시장, 윤준호 여주대총장, 김영기 여주대 총동문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시 환경미화원 1일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체험은 여주대학교 학생들이 하루 동안 환경주무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의 해악과 쓰레기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어 올바른 시민으로 자라나기 위해 마련됐다.
 

새벽 4시30분부터 시작된 여주대학생들의 청소체험은 청소차량 탑승조, 여주역사 주변 청소조, 클린하우스 청소조, 여주시가지 및 시내 주요 대로변 청소조 등으로 나뉘어서 오후12시까지 진행됐다.
 

원경희 시장은 “밝고 깨끗한 명품여주를 만들기 위해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는 여주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쾌적한 생활환경은 시민행복의 기초라는 생각을 갖고 남을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호 여주대총장은 “오늘과 같은 청소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유연하지만 강한 정신력을 갖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기 여주대학 총동문회장은 “매일 아침마다 깨끗하고 밝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미화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학생들도 이번 청소체험을 통해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깨끗한 여주 만들기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