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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道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본격화

<여주>道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본격화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11.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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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의위원회 심사 통과
여주, 이천, 양평 거점 산후조리원 운영 예정


경기도가 여주시에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여주시가 단독으로 신청해 사업을 받은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도비 20억 원과 여주시 예산 19억4000만 원 등 총 39억4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2018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장소는 여흥동사무소 뒤 주차장 부지로 지상 2층 14인실(연면적 1368㎡)로 운영될 예정이다. 1층은 산후조리원 홍보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모자건강증진실로 운영되며 2층에는 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또한 산후조리원 규정에 맞게 응급차량과 의료진을 상시 상주할 계획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조리원보다 저렴한 2주 기준 168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세자녀 이상 산모 등은 84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단순히 산후조리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산모, 영유아, 주민들에 대한 교육 및 다양한 보건프로그램 운영과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공공성 강화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여주에 있는 산모들이 인근 원주나 이천, 성남 등 먼 지역의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보건소와 고려병원이 인접해 있어 응급체계 시스템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여주, 이천, 양평 거점 산후조리원으로 운영 예정이며 운영비는 함께 부담한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2018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반 산후조리원에 비해 이용 요금이 저렴해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여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을 통해 민간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된 경기도 공공 운영모델을 개발해, 타 시·군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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