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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출범 가시화

여주세종문화재단 출범 가시화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11.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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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설립 목표로 경기도에 건의
여주시 행사 및 학술 공연 등 관장…


여주시는 가칭 여주세종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연구 용역을 마치고 이달 경기도에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르면 내년 5월 설립돼 오곡나루축제, 도자기축제 등 행사와 학술 공연 등을 관장할 예정이다.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여주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가칭 여주세종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타당성 용역조사를 실시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은 여주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 17.7%에 그친 반면 61%가 찬성을 했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여주문화원, 민예총, 도자기조합 등과 관련 단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지난 9월 고시 공고를 마쳤다.


내년 5월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설립되면 여주도자기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가칭 세종대왕 창조문화제 등 축제 분야와 문화공연, 행사, 시설관리 운영, 세종학 연구, 포럼 등을 여주시로부터 위탁을 받게 된다.


임원 구성은 이사장에 당연직으로 시장이 맡게 되며 전문가를 대표 이사를 영입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연구 용역을 토대로 경기도에 재단 설립 인가를 요청한 상태이다. 결과가 나오는 데로 여주시의회 의결을 걸쳐 조례를 제정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5월에 재단이 설립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재단 설립 기본 자본금은 1000만 원으로 사무실은 연양동 CCTV관제센터 내 1층이며 3팀 20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사업비로 인건비 2억4000만 원과 운영비 2억6500만 원, 사업비 약 2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문화 및 축제운영, 문화시설을 전문 인력이 관리해 사업노하우와 축제 등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법인을 통해 사업에 신뢰성 높이고 기관간의 협력 개선과 문화프로그램 통합운영 및 활성화로 시민의 문화 서비스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경영평가팀과 사전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5월에 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전문성이 높아져 관련분야 사업 추진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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