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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양봉연구회 전문교육 가져

여주시 양봉연구회 전문교육 가져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10.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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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품목별 모임체인 양봉연구회 회원 133명을 대상으로 벌 사육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전업농으로서 양봉산업을 시작한 신입 연구회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본 교육이 추진되었는데 전문 강사와 지역 내 우수 독농가를 초빙해 서양벌 및 토종벌 사육기술 이론과 현장실습 체험을 병행한 교육으로 참여한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대신면 당산리 여주꿀벌농원에서 실시한 현장실습교육은 친환경 봉산물을 생산하고자 꿀벌가시응애 제거를 위해 개미산(formic acid 65%)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과 시금치나 괭이나물 등 식물에서 추출한 옥살산을 기화기나 훈증기로 훈증하는 방법 등의 시연회를 통해 손쉽게 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자동이충기를 활용해 왕대를 직접 생산하고 로얄제리를 만들어 상품화 시키는 실습은 효과적이었고 강벌 육성을 위한 월동 포장 방법과 벌통관리에 대한 실습도 실시됐다.


간영식 꿀벌농원 대표는 프로폴리스 판매 허가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설치요령과 500여군이 넘는 봉장을 부부 2명이 운영하는 사례발표 등을 통해 산 경험을 전파했다.


임복근 양봉연구회 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회원들이 고품질 봉산물 생산에 기여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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