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여주시지속협 운영위원 10여명이 상동 어린이공원에서 벽화 작업, 조형물 설치작업 등 ‘명품여주 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 작업을 실시했다.
여주시지속협은 자체 사업인 ‘명품여주 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여주시 상동 어린이동원을 선택하고, 지난 6월 3일부터 지금까지 미관리 방치벽 벽화 그리기, 조형물 설치, 화단 조성 등 상동공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오랫동안 공원의 흉물이었던 미관리 방치벽에는 벽화를 그려 넣어 생동감을 주었고, 미관리 방치벽 앞에 생명을 잃은 채 방치돼 있던 나무 그루터기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화분으로 다시 태어났다.
또, 쓰레기 더미였던 그루터기 주변에는 볕이 잘 들지 않아도 잘 자라는 맥문동을 식재해 내년 봄에는 상동 어린이 공원이 온통 아름다운 자줏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특히, 맥문동 화단 뒤편에는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여주여중 학생들이 그린 그림으로 조형물을 설치해 의미를 더했다.
여주시지속협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난 상동 어린이 공원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앞으로 상동 어린이 공원이 상동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각 읍·면·동 사무소에 협조공문을 보내 1개 마을을 선정, 그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나 마을의 역사를 스토리로 엮어, 이야기가 흐르는 마을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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