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진국제자원봉사단(단장 김완용)과 대진대학교(총장 이면재) 사회봉사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여주와 포천시 소외계층 어르신의 집수리 및 도배,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 대진대학교와 MOU를 체결했으며 여주와 별도로 매월1회 사업을 진행한다.

소외계층 대상가구 선정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여주시는 능서면과 포천시 군내면에서 개선작업을 진행됐다.

이번 수혜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딸이 함께 살고 있는 가구와 알코올 의존증이 있고 허리 및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거동이 많이 불편한 어르신댁 가구가 각각 선정됐다.

오랜 시간 방치로 벽면이 더럽고 곰팡이 냄새가 심하고, 화장실과 주방 벽면 공간이 벌어져 바람이 많이 들어와 겨울을 나기가 어려웠다.

봉사단원들은 분야별로 나눠 도배와 장판교체 주변 환경정화 작업등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한 봉사단원은 “작은 봉사지만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고, 힘을 보탤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잃지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