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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상돈 흥천면농촌지도자회장

<인터뷰> 이상돈 흥천면농촌지도자회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09.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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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농촌지도자회로 변화 이끌 것’

 

   
 

지역의 참 일꾼으로 각종 마을일과 지역일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단체는 바로 ‘흥천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상돈)이다.


흥천면 농촌지도자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이념으로 농촌진흥회 자원봉사 단체로 발족해 각 지역의 농업·농촌 녹색의 땅을 지켜 오면서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가소득 증대, 농민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통해 국가발전과 농촌의식 선진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렇듯 모든 회원들이 함께 단합해 희망찬 농촌, 살기 좋은 농촌으로 이끌고 있는 이가 바로 이상돈 회장이다.


이상돈(62)회장은 6여 년 동안 흥천면 농촌지도자회를 이끌며 회원들 간 단합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단체의 단합 등을 모색해 오던 중 경기도농촌지도자회 기금사업으로 지난 2010년 육묘장 사업을 유치해 6년째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7월 말 신근리 육묘장에서 1500상자에 배추모를 파종·육묘해 지난달 19일부터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1200여 상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달 25일에는 흥천면 농촌지도자회 회원들과 생활개선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흥천면 대당리 2000㎡ 공동밭에 김장용 배추를 심었다.


이상돈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황춘자 생활개선회장과 회원, 지역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줘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배추 정식작업은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재배한 배추는 수확해 흥천면 농촌지도자회 기금확보와 새마을지회, 노인요양시설, 농협 김치봉사활동 등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에는 기초생태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물의 다양성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따른 농업분야의 대응력을 키우며 충남 서천지역에서 농촌체험 관광으로 6차 산업 발전에 힘쓰는 아이랜드 농장의 모습을 직접 보고 듣고자 견학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27일에는 단체 공동밭에서 함께 감자를 수확했다. 감자 수확은 지난 봄 임대한 1733㎡면적의 밭에 감자를 심어 10㎏ 350여 박스를 생산했으며, 그 중 100여 박스를 라파엘의 집 등 여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상돈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벌써 6년째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일이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고, 회원의 단합도 이룰 수 있는 이 사업에 점점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우리 단체가 농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은 농민들이 필요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지도자회의 역할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농민들이 함께 화합하면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살아 숨 쉬는 농촌지도자회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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