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 심정보 대표가 지난 18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통합RPC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여주쌀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항의 전화와 사퇴 종용에 대해 심적인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정보 대표이사는 사직서를 제출한 18일까지 농민들의 항의 전화가 이어져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조생종 여주쌀 수매가를 결정하는 회의에도 불참했다.

현재 통합RPC 운영위원인 각 농협 조합장들이 사퇴 철회를 종용했지만, 외부에 있다는 이유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통합RPC 관계자는 “사퇴하는 날까지 농민 항의 전화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통합RPC 운영위원들이 심 대표에게 사퇴 철회를 위해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