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서장 김오년)는 28일 여주 중앙로 및 재래시장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터주기 및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을 포함한 여주시청, 여주경찰서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주·정차 차량과 노상 상품적치 및 노점행위로 인한 소방차량 통행 곤란 구역에 대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캠페인 및 주택용 소방시설과 생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소소심 홍보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이는 교통량의 증가와 불법 주·정차 증가로 긴급자동차에 대한 진로 양보의무를 규정한 도로교통법이 시행(2011.1.9) 됐지만 운전자의 길 터주기 의식미흡 등으로 소방통로 확보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된데 따른 것이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나 구조·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능하려면 불법 주정차 금지, 소방차량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