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 육성하고 있는 흥천면 농업인단체 중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상돈)와 생활개선회(회장 황춘자)는 지난달 27일 단체 공동밭에서 함께 감자를 수확했다.
이른 아침부터 단체회원과 경현 흥천면장, 권오승 흥천농협 조합장, 백광현 농업인상담관 등 40여명이 참여해 감자를 캐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감자 수확은 지난 봄 임대한 1733㎡면적의 밭에 감자를 심어 10㎏ 350여 박스를 생산했으며, 그 중 100여 박스를 라파엘의집 등 여주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수확하고 난 밭에는 9월 초에 김장용 배추를 정식할 계획이고 수확한 배추는 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지회와 노인요양시설 등에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이상돈 회장은 “더운 날씨에 감자 캐기 작업에 참여해준 회원님과 기관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리며,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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