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터뷰>여주자원봉사센터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

<인터뷰>여주자원봉사센터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6.07.01 14: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안전 앞장서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여주신문은 여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과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따뜻한 여주시를 만들어가는 여주 봉사단체들의 활동상을 기획 연재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지역안전 예방활동에 앞장서는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을 만나봤다.
 

이종득 단장, “안전, 사소한 관심이 큰 사고 막을 수 있어”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종득)은 평상시 각종 재해에 대한 주민홍보와 훈련, 위험지역 및 시설물의 예찰활동에 참여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위험지역 출입통제, 대피유도, 대피소 운영 등 기타 복구활동을 지원하며, 재난 종료 시에는 피해정리와 추가피해에 대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단체로 지역의 각종 행사나 축제에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8년 읍면별로 10명씩 지정돼 총 100명의 단원으로 출범 했으나, 현재는 읍면동이 아닌 통합회원 7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 제 3대 단장으로 취임한 이종득(52)단장은 기존의 일반적인 방재활동을 확대해 교육활동, 예찰·순찰활동, 응급조치 및 응급복구 지원활동 등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방재단에서는 방재교육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키우고 개인의 방재능력을 강화하며 자연재난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 필요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현재 1년에 한차례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이웃과 지역을 위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초중고, 사회단체, 다문화, 노인정, 복지시설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찰·순찰활동을 통해서는 지역별 특정관리 시설물이나 재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순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주대교 밑 남한강지구에서 수상·수중 예찰 활동을 통해 수중안전을 예방하고 수중환경감시 및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년 전부터는 산악 안전 활동을 위한 ‘산악캠페인’을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여주지역 산을 돌며 진행하고 있다.


산악캠페인은 산악 안전사고 및 예방은 물론 등산객 안전교육 및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으며 산악사고 위험지역 예찰, 위험요소 사전제거, 기상특보 발효 등 유사시 등산객 안전조치, 산행 중 응급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캠페인 이후에는 산악지역 환경정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청 안전총괄과와 연계해 매월 1회씩 여주 5일장 등지에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민·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여름, 겨울철 지원활동은 물론 타 시군 인명구조 활동 지원, 필리핀 태풍하이엔 긴급구호지원 등 지역을 떠나 국내외의 다양한 구호구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율방재단 출범당시 해병대 사무국장으로 있어서 자연스럽게 방재단 활동을 하게 됐다는 이 단장은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봉사를 넘어 지역의 안전과 내 이웃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사명감에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여주시는 타 지역에 비해 자율방재단 사무실도 없고 각종 장비도 보관할 창고도 없는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모든 단원들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전은 예방이 가장 우선이며 사소한 관심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주위의 작은 문제라도 발견하면 여주시청이나 안전신문고 등에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 가족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재해 방지와 환경정화 활동, 안전대책 홍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이종득 단장은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의 문은 항상 열려있는 만큼 뜻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