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보건소는 영양플러스 참여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7일과 20일 4회차로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보충식품 재료를 이용한 조리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업참여자 95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보충식품으로 제공되는 식재료 중 쌀, 당근, 애호박, 미역, 참치, 검정콩, 김 등을 이용하여 ‘보충식품을 활용한 건강 레시피’ 라는 주제로 이유식과 유아간식으로 나눠 ‘참치 채소죽, 미역채소진밥, 건강쿠키’를 만들었다.

이유식 교실에서는 발달 단계에 따른 레시피로 나누어 진행됐고, 건강쿠키 교실에서는 사업 참여 대상 유아와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가져 직접 조리해 봄으로써 교육효과도 높일 뿐 아니라, 편식예방과 올바른 식습관을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에서는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앞치마와 에코백, 교육용 책자를 제공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80%미만의 영양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저신장, 그 밖에 영양섭취부족 요인 등)을 지닌 임신·출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최소 6개월~최대1년 동안 월2회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