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적지 순례는 여주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평소 회원들이 궁금해 했던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국가원수 묘역인 대한민국 제10대 故 최규하 전 대통령과 영부인 홍기 여사의 합장묘역을 참배했다. 이 합장묘는 지난 2004년 사망한 영부인 홍기 여사와, 2년 후인 2006년 10월22일 서거한 최규하 전 대통령의 합장묘로, 유족의 뜻에 따라 국가원수 묘역에 합장 안장됐다. 또 국립 대전현충원에 대통령 국가원수 묘역이 안장된 경우는 1985년 현충원 설립 이래 최초이다.

김기수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장은 "이번 전적지 순례는 국가를 위해 희생된 많은 분들과 국가안보의 중요성,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메세지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적립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갖길 바라며 구심점 있는 보훈단체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