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전창운)는 지난 7일 능서면 백석리 소재 능서1양수장에서 김규창 도의원, 윤희정 시의원, 운영대의원,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 통수식’을 갖고, 풍년농사와 안전영농을 위한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쌀농사 문화의 일환으로 이어져 오던 통수식은 한해 농사를 시작할 즈음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옛날부터 해마다 이어온 역사가 매우 깊은 행사로, 거미줄처럼 연결된 용수로를 통해 관내 4252ha의 농경지에 영농급수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지사는 9개저수지에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100% 확보해 올해 영농준비를 완료했으며, 44개 양수장과 배수장 3개소, 59개의 각종 수리시설물을 정비하고 수로준설과 보수를 끝내서 농사철 완벽한 급수체제를 마련하는 등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수리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전창운 지사장은 “영농철을 맞아 안정적 물관리을 위한 수원공별 실정에 맞는 물관리계획을 시행함으로써 농업인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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