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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재난안전과 홍보담당자 공영호(31)소방사‘지속적 자기계발로 멀티 소방관으로 거듭날 것’

 

   
 

여주소방서를 홍보하는데 있어 빠져서는 안되는 직원이 있다. 그는 바로 여주소방서 재난안전과에 근무하는 홍보담당자 공영호(31)소방사이다.


여주소방서의 1등 홍보꾼으로 통하는 공영호 소방사는 소방서의 다양한 행사와 각종 캠페인 활동, 소방교육활동 등의 홍보자료를 전담하고, 지역 내 유치원 및 각 기관을 방문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줄임말)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영호 소방사는 어린시절에 보통의 남자 아이들처럼 공부에 큰 관심이 없었다. 장난도 심한 개구장이었다.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어른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여, 이러한 생활환경과 성향이 소방관의 꿈을 갖도록 했다. 남을 돕고 봉사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자란 공영호 소방사는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이 반드시 필요한 소방관은 자신에게 꼭 맞는 천직이었다.


중학교 시절 봉사활동을 하면 꼭 소방서를 찾아 허드렛일이나 청소하는 일에 열성을 보였다. 공부에 큰 관심이 없어 공부를 게을리 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


소방관이 되길 바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에 늦게 시작한 공부였지만,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


결국 그는 대구 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를 졸업하고, 27세 때 여주소방서로 발령받아 올해로 4년째 근무하고 있다.


공 소방사는 “일찌감치 꿈을 정해 한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다보니 흔히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며 “이제 꿈을 이루고 나니 스스로가 대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주요 업무는 재난안전관리과의 교육, 홍보 및 소방시설 보급 등이다. 교육업무를 맡다보니 어린이집, 학교, 경로당 등 각 기관들을 방문해 강의를 해야 했지만 처음에는 무대 울렁증으로 꽤나 힘들 때도 있었다.


그는 “특히 어린이 집이 가장 힘들었는데, 아이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큰 목소리와 몸짓으로 아이들의 집중을 유도하거나, 소방 기구와 체험 장비들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며 “이제 교육 업무로 2년 정도 경력이 쌓이다 보니 무대 울렁증도 극복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당당하게 강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웃자’는 자신의 신조처럼 자신이 당면한 어려움들을 긍정적 마인드로 극복한다는 공영호 소방사.


공영호 소방사는 “첫 임무로 화재진압반에서 근무해 구조 및 구급반의 업무를 온전히 알지는 못하지만 앞으로는 다른 부서의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다.”며 “소방관에게 꼭 필요한 전문 수영을 배우는 등 자기계발로 멀티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미정 기자  riena19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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