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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경기도지사상 수상

<여주>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경기도지사상 수상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10.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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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씨 우수상, 최오순·유연자씨 늘배움상

   
 


여주시노인복지관 세종한글교실 수강생인 김영자(여·77)씨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김영자씨가 출품한 '꿈'은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학업을 포기하고 배우지 못해 남들 앞에 당당하게 서지 못했지만 세종한글교실에 다니면서 배움의 기쁨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 최오순(여·61)씨는 한글을 알아가면서 '컴퓨터'를 배워가는 즐거움을 표현해 늘배움상인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유연자(여·74)씨는 '딸에게'라는 제목으로 딸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쓰고 싶었지만 글을 몰라 가슴 아팠던 사연과 함께 이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늘배움상인 전국문해 기초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지난달 23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수상자 93명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경희 시장은 "성인대상 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을 배운다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통한 사회적 의사소통 방법을 익혀 자아 존중감을 얻고 활기찬 인생을 보낼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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