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주>대신면 88호선 국지도 관리엉망

<여주>대신면 88호선 국지도 관리엉망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7.17 16:3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파손·포트홀로, 사고 위험 높아

 

   
 

대신면 율촌리 대신체육공원입구에서부터 경기관광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국지도 88호선 도로 곳곳이 파손되고 포트홀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빠른 보수가 요구 된다.


여주시와 경기도 도로정책과, 주민들에 따르면 대신체육공원 입구에서 경기관광고등학교까지 약 1km 구간 도로인 국지도 88호선 도로 수십 여 곳이 파손되거나 포트홀로 인해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3년 5월에 최종 부분보수가 이루어진 곳으로, 심한 곳은 약 5~6cm 가량 침하가 발생해 주행하는 차량에 큰 충격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륜원동기 자동차 등은 사고 위험까지 안고 있다.


문제는 이 구간에는 대신초등학교, 창명여중, 경기관광고 등 학교 밀접 지역으로 자칫 학생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도로 파손이나 포트홀이 생긴 곳은 시공관리가 부실하고, 아스팔트 양이 적거나 온도관리 또는 다지는 작업이 부실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장마철인 경우엔 도로파손 및 포트홀 발생 위험이 최대 6배까지 커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골재의 틈에 물이 들어갈 경우 아스팔트 내 압력이 커지는데, 이를 차량이 누르며 지나갈 경우 위로 파손되며 올라온다.


주민 신모씨는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 방문객이 줄다보니 상권이 더욱 침체됐는데, 면소재지를 가로지르는 도로까지 엉망이다 보니 음산한 도시로 전락했다.”며 “하루빨리 도로가 제대로 보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 구간 도로는 국지도로 경기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 도로 파손에 대한 보수신청을 한 상태이며,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나 보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 도로정책과 관계자는 “현재 대신면 88호선 국지도에 대한 전체적인 보수 계획을 갖고 설계를 마친 상태이다.”며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보수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