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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여주경찰서·금융기관 간담회 개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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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발생 피해예방 위해


 

   
 

여주경찰서(서장 정성채)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각 읍·면별 지역내 금융기관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발생추이 등을 공유하고 금융기관 협업을 통해 피해예방에 힘을 모으고자 수사과(과장 유태운) 주재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들어, 사기범들이 피해자에게 예금을 보호해 주겠다고 속여 직접 현금을 출금토록 한 후 이를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중 금융기관 직원의 신고로 범인을 검거한 사례들이 있어 사기피해예방과 검거를 위해 금융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시점에서 상호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하게 됐다.


유태운 수사과장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범죄의 특성상 피해발생시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권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 중 혹시나 전화금융사기와의 관련성이 있지는 않은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고, 범죄피해 등 의심이 되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경찰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구대·파출소장들이 직접 금융기관들을 일일이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피해예방을 위한 조치요령을 홍보·안내할 계획이며, 전화사기 피해가 집중되는 주간시간대에 금융기관 주변에 경찰관들을 거점 배치하여 예방 및 검거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금융권을 비롯해 금감원,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전화금융사기 근절에 앞장서고, 전화금융사기 신고보상금이 최고 1억원으로 상향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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