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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생활권으로 변하는 오학지구

여주 생활권으로 변하는 오학지구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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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금융권, 주민 편익시설 등 입점 예정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의 증가로 인구가 늘고 있는 오학지구에 여주신협 오학지점과 휴대폰 직영점 등이 입점할 예정으로 여주의 생활권으로 변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대형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의 증가로 유동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현암동과 오학동 일대의 생활권이 변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과 이동통신사 직영점이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대형마트도 현재 부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주신협은 내년 2월 영업을 목표로 오학지점 설치를 위해 대의원 총회에 승인을 받고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우리나라 대표 이동통신사도 현암동에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롯데마트가 오학지구에 입점을 계획해 시장 조사를 마치고 마트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주의 생활권이 오학지구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유동인구도 여흥동, 중앙동 권역 상권에서 오학지구 상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여주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의 음식점들도 오학지구로 이전 또는 분점을 오픈하고 있다. 대리운전과 택시도 오학지구에서 시내로 나오는 손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계관계자들도 전체 손님 중에 30%가 오학에서 시내로 나오는 손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음식점과 편의시설이 늘어나면서 유동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공사가 중단된 이안아파트에서 법무단지 연결 도로를 조만간에 다시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도시개발계획이 시작되면 유동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상가들이 오학지구로 옮기는 이유는 시내권 보다는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이유로 오학지구에는 상가가 없어서 임대를 못할 정도며, 주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에는 오학지구가 베드타운 형태였지만, 최근 아파트 입주와 다세대 주택 등으로 음식점이 늘면서 유동인구도 같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오학지구가 여주의 생활권으로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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