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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농·특산물 판매장, 늦장 행정 도마 위

<여주>농·특산물 판매장, 늦장 행정 도마 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6.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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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여주 파머스 마켓 기부채납 손 놔

 4개월 지난 현재까지 아무 진척 없어

 

지난 2월 24일 오픈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2관의 농·특산물 판매장인 여주 파머스 마켓이 개장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오픈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와 신세계사이먼, 주민들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초기부터 지역 농·특산물 판매처로 운영해온 그린마켓 외, 2관에 약 560여 평(1851㎡)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장인 여주 파머스 마켓을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2관에 오픈할 여주 파머스 마켓은 크게 4개 분야로 여주 농·특산물 판매점, 도자기판매전시장, 푸드점과 맛 집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들 매장 운영자조차 선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여주 파머스 마켓을 운영 할 경우 얼마의 수익이 발생하는지 조차도 파악을 못하고 있다. 시는 이제 서야 매장운영에 관한 세부계획을 세우고 있어, 늦장행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는 신세계사이먼 2관 개관은 2년 전인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장 4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여주 파머스 마켓이 개장을 못하고 있는 것은 지자체의 무관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지난 2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2관 개장과 함께 여주 파머스 마켓이 함께 오픈했다면, 그동안 4개 분야인 농민, 도예인, 요식업 등에서 큰 수익을 남겨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결국 지자체의 늦장행정으로 지역 발전에 발목을 잡은 겪이 됐다.


주민 K모씨는 “주말마다 가끔씩 신세계 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데 아직까지 텅 비어있는 여주농산물 판매 코너 밖에 볼 수 없어 아쉽다.”며 “하루라도 빨리 개장해 여주의 특산물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사이먼 관계자는 “여주시에 기부채납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장은 각 부스별로 내부공사가 진행 중으로, 기부채납이 마무리 되면 여주시에서 모든 운영을 맡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여주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개장시기가 미뤄진 건 맞다.”며 “현재 기부채납을 추진 중에 있고, 기부채납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 코너별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올 추석 전 8월 말이나 9월초에 오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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