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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메르스 의심 환자 이송 대책 강화

여주소방서, 메르스 의심 환자 이송 대책 강화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6.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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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체계구축 및 현장대원 감염방지 등


 

   
 

여주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증가에 따라 119구급대의 단계별 환자 이송체계를 강화 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메르스는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설사, 구토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약 2일~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생한다. 지금까지 35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이에 여주소방서는 지난 5월 29일부터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환자 이송체계구축 및 현장대원 감염방지 등 119구급대 모든 대원들에게 현장 활동 시 마스크, 장갑, 보호복 등 개인보호 장비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접수 시 1차적으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토록 돼있으나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할 수 없는 급박한 경우 지원 요청 시 119구급대원들은 반드시 개인보호 장비를 갖추고 보건부서 검역관이 동승해 이송토록 한다.


또한, 이송 후에는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즉시 119구급차 소독을 실시하고 전 과정에서 구급대원 발열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여주소방서 관계자는 “철저한 감염방지로 구급대원의 2차 감염과 동료대원으로의 교차 감염, 이송환자에 대한 3차 감염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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