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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메르스 비상감염 대책반 운영

여주시, 메르스 비상감염 대책반 운영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6.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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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인터넷을 떠돌며, 시민들을 공포로 치닫게 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메르스 의심증상이 보이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당국이 신속히 신고해 메르스의 확산을 막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여주시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비상감염 대책반을 구성, 격리상담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심환자 진단기준은 발열이 37.5℃이상과 폐렴 또는 급성호흡기 증후군(임상적 또는 방사선학적 진단)이 있으면서, 최근 14일 이내에 중동지역방문자 및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의 의료기관에 근무한 직원, 내원환자, 방문자로 있었던 자, 또한 14일 이내에 확진환자와 밀접접촉한자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밀접접촉자란 적절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와 오랜 시간동안 같은 방 또는 2m이내에 머문 경우, 적절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의 호홉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로 보고 있다.


메르스의 잠복기는 2일에서 14일정도로 메르스 예방법 중 중요한 것은 평소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여야 한다.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야 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나 손수건 등을 이용해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급적 가지 말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메르스에 감염될 경우 37.5℃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며 설사나 변비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메르스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면 24시간 후 사멸되기 때문에 손 씻기를 통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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