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서장 정성채)는 지난달 29일 여주시 장애인단체 연합회 사무실에서 장애인의 안전 확보 및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여주시 장애인단체 연합회 등 장애인 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인 성폭력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는 보다 엄정히 처벌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장애인 시설 내 성폭력 사례를 설명하면서 사전 예방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에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5월 말부터 6주간 실시 예정인 장애인 시설과 재가지적장애여성 합동 방문 등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를 맞아 장애인 성범죄 관련 정보 교류와 법률, 의료, 심리,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 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성채 서장은 “협의회 구성원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성폭력 사건은 초기부터 맞춤형 보호활동을 전개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주시를 만드는데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