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푸른유치원 아홉 번째 사랑을 배달합니다

푸른유치원 아홉 번째 사랑을 배달합니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2.04 14: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의 저금통’을 전하는 꼬마 천사들!

   
 


여주시 중앙동 소재 푸른유치원(원장 강신숙)의 유치원생 90여명은 지난 3일, 1년간 모은 저금통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랑의 저금통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어린이들이 용돈을 모아 기탁한 성금은 129만원으로 그 중 전 재산을 저금통에 넣은 듯 꼬깃꼬깃 접힌 5만원권 지폐 4장이 나온 저금통도 있었다.


어린이들이 용돈을 아끼고 모아온 소중한 돈으로 중앙동의 어려운 가정 지원에 쓰이게 될 예정이며, 무려 9년 동안 이어진 꼬마천사들의 저금통 나눔이다.


또한, 지난해 12월18일 푸른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이수민어린이가 매년 하던 저금통 기부를 하고자 동사무소를 직접 찾아와 성금을 전하기도 했다.


푸른유치원은 아이들이 이처럼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습관을 길러주고 있다.
 

권재윤 중앙동장은 “살아있는 교육을 몸소 실천하시는 푸른유치원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한ㄴ다”며 “무엇보다 1년 동안 용돈을 아끼고 아껴 모아서 선뜻 가져온 우리 어린이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 우리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곳에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숙 푸른유치원장은 “여러분들의 배려와 환영 속에 우리 보배들이 나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작은 사랑이 모여 여주시를 더욱 따뜻한 고장으로 변화시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