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현장실습지원 사업은 2013년 4개소, 2014년 3개소에 이어 금년에는 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귀농인의 영농기술 습득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목적으로 선도농가와 귀농인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선도농가에는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귀농인은 현장에서 영농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다. 최대 5개월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에 참여한 선도농가에는 월 40만원, 귀농인에게는 월 80만원의 연수비용을 지급한다.

현장실습을 희망하는 귀농인의 자격은 2010년 1월1일 이후 주민등록상 주소가 여주로 되어있는 귀농·귀촌인이며,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귀농교육을 이수한 경우 우대해 선정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에게 자신이 보유한 전문지식을 가르쳐줄 선도농가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5년 이상의 해당 작목에 대한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상록(귀농인)씨는 “사업에 참여해 나에게 맞는 작목을 찾았다”며 “1년 동안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버섯을 재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은열(선도농가)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을 지원해 귀농연수생이 안정적으로 여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귀농인 현장실습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yj5959.net) 또는 교육경영팀(☎887-37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