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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능서면체육진흥회 안은엽(49) 회장

<여주> 능서면체육진흥회 안은엽(49) 회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10.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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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서면 단합 위한 체육진흥회 될 것”

스포츠를 통해 능서면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은엽(49)능서면 체육진흥회회장이 있다.
 

안은엽 회장은 1966년 능서면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여주에서 마치고, 능서 매류리에서 은성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여주토박이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평범하게 운동을 사랑했던 그가 체육진흥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2년도부터다.
 

체육진흥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성실함을 인정받은 그는 2004년에 능서면체육진흥회 총무라는 직책을 맡고 살림살이를 책임지게 됐다. 안 회장 특유의 꼼꼼함과 온화한 인품으로 신임을 받으면서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 동안 총무직책을 수행하면서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은 그는 2007년 회장을 역임하고,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물심양면으로 체육진흥회를 도왔다.
 

이후 2013년도에 다시 능서면체육진흥회장에 선출됐다. 회장이 된 이후에도 그만의 리더십으로 회원들의 결속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안은엽 회장이 다시 회장직에 선출 된 것은 침체돼 가던 능서면체육진흥회를 그의 사업가적 리더십과 추진력을 믿는 회원들과 주민들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은엽 회장이 회장직을 다시 맡으면서 어려웠던 것은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었다. 그는 체육기금마련과 침체된 체육진흥회를 부흥시키기 위해 일일이 회원 한명 한명을 찾아다니면서 기금을 조성했다. 또한 체육진흥회 회의나 행사가 있을 때 마다 자신의 자비를 들여 행사를 치러내며, 기금을 차곡차곡 모았다.
 

안 회장은 “능서면체육진흥회가 발전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회원들끼리 화합과 결속이 우선으로 술자리가 아닌 생활 체육을 통한 모임을 자주 마련하고 있다”며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정기적인 교류로 회원들과도 결속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연말에는 홀몸어르신,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안 회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능서면민의 단합을 목적으로 우리 단체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은엽 회장은 능서면 매류리에서 친환경 무농약 농법의 성실하고 정직한 은성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에 150여동의 비닐하우스에서 로메인 상추와 케일·치커리 등 쌈채소 6가지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연간 100t 가량의 쌈채소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한 채소류 가운데 로메인 상추는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등 제빵 체인을 운영하는 에스피시(SPC) 그룹에 납품하고, 쌈추 등 나머지 채소는 친환경 채소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식당인 채선당에 납품한다. 이렇게 해서 그는 연간 20억원 안팎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또한, 안 회장은 지난 8월1일 여주시의 시설채소 재배농가 60여 명이 연합회를 구성했다.
 

안은엽 회장은 “9개 작목반 대표들과 회원들은 시설채소(엽채류) 재배농가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정보를 교류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시설채소(엽채류)연합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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