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동부지원(지원장 이재현)은 종자 생산·판매업자의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 확인으로 불법·불량 종자 유통을 차단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8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하반기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다.
 

유통조사시 주요 확인 사항은 종자업 등록 여부,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 절차 준수 여부, 품종의 생산·판매 신고 여부, 품질표시의 진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 한다.
 

씨감자는 불법유통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내 민간 생산 업체에 대해 채종지역 및 면적, 채종 방법 및 생산계획량, 상위단계(원원종·원종) 종서의 생산방법 등을 확인하고, 강릉·평창·정선 등 씨감자 채종지역에서 불법으로 거래되는 규격 외 종자 및 무보증 종자의 유통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채소종자 및 버섯종균은 종자 생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판매 신고, 품질표시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유통조사 결과 적발된 개인 또는 업체에 대해서는 특별사법경찰관이 ‘종자산업법’에 따라 검찰에 송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은 상반기 종자유통조사 결과 종자업을 등록하지 않고 보증을 받지 않은 씨감자를 생산·판매한 개인 및 업체 4곳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