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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속으로

세월 속으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03.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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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부선(세종로 237번길 25 5 / 101)
흘러가는 한강물을 막을 수 없고
벽에 걸린 전자시계 소리를
담을 수 없듯
시침과 분침 그리고 초침
다람쥐 쳇바퀴 돌듯 잘도 운다


넘어가는 태양을 잡을수 없고
북풍에 몰아치는 바람을
잡을 수 없듯
아침과 점심 그리고 저녁
다람쥐 쳇바퀴 돌듯 잘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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