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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면 굴암리 ‘불멸의 이순신’셋트장

강천면 굴암리 ‘불멸의 이순신’셋트장

  • 기자명 /이성주기자
  • 입력 2004.12.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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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

여주가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주말드라마 ‘부모님전상서’와 SBS특별기획 ‘마지막 춤은 나와함께’의 촬영지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있는 가운데, 강천면 굴암리 남한강변 일대에 KBS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제작팀이 이순신의 유배지였던 두만강변을 재현, 대규모 촬영 셋트장이 지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굴암리에서 강변쪽으로 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느티나무 숲 사이로 초가지붕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셋트장에 다다르면 조선시대 변방 마을을 통째로 옮겨 놓은 듯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 눈에 들어온다. 인근 주민들은 “성웅의 일대기를 그리는 드라마의 촬영 현장이 코앞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반겼다. 또한 잘 지어진 셋트장이니 만큼 태조 왕건의 촬영지로 유명한 문경시나 모래시계의 촬영지였던 정동진처럼 군에서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자체에서 이런 기회를 이용한다면 여주를 브랜드화 시키는 한편 여주쌀, 여주밤고구마 등의 지역 특산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천면 남한강 일대는 ‘고려태조 왕건’ 등 역사드라마의 단골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KBS대하드라마‘불멸의 이순신’은 매주 토·일요일 저녁 9시30분부터 50분간 KBS 1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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