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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4년 희망의 해가 되길…

칼럼 2014년 희망의 해가 되길…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14.01.01 09:43
  • 수정 2021.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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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13년이 어느덧 지나가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어떤 해든 뒤 돌아보면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이 있지만, 2013년에는 기분 좋은 일이 많았다.
 

지난해 여주의 가장 큰 이슈는 여주시의 출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에서 크고 작은 일이 벌어졌지만, 여주시 출범으로 주민들은 그 동안 군의 이미지를 벗고 여주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북내주민들의 염원인 동여주IC 설치가 확정되고 LNG화력발전소 유치, 오곡나루축제 경기도 대표축제 선정 등 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 각종 규제에 묶여 있던 여주가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으로 4년제 대학을 유치하려 했다. 특히 명문예술대학인 홍익대학교 여주이전 추진은 주민들에게 희소식으로 전해졌다. 내 지역에 안 되면 반대하고 보자는 식의 비수도권 지역의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균형발전지방분권 전국연대가 반발하면서 무산됐다.
 

7월22일과 23일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지역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는 등 2013년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올해는 여주 발전에 큰 기대를 걸고 싶다. 항상 꿈을 향해 달린다는 것은 새로운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새해는 아직 풀어보지 않은 선물 꾸러미란 말이 있다.
 

특히 올해 6월4일은 여주시가 출범하고 첫 시장을 선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다. 우리 여주를 이끌어 갈 인재를 뽑는 선거는 앞으로 4년이 아닌 미래를 결정짓기 때문에 희망을 갖기에 충분하다.
 

올해는 갑오년이다. 1895년 갑오년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 한 것처럼 우리 여주 발전에 새로운 희망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여주는 다른 시·군에 비해 주민들이 끈끈한 지역 공동체로 뭉쳐 있어 지역 발전에 잠재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외지에서 여주로 유입되는 주민들과 함께 우리만의 장점을 살려 반목이 아닌 화합을 한다면 희망의 해가 될 것이다.
 

2014년 여주시 출범 이후 처음 맞이 하는 해로서 주민들의 희망은 더욱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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