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지난 16일 능서면 구양리에서 단지회원과 지역내 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쌀 홍보를 위한 ‘맞춤형 최고품질 쌀 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실시했다.
맞춤형 최고품질 쌀단지는 벼 재배과정에서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미질향상제를 투입하는 등 미질 좋은 쌀을 생산할 목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능서면 구양리, 번도리에 140ha를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시범단지를 추진한 서재호 대표는 출하조절을 위해 벼 품종을 조, 중, 만생종을 안배 재배하고 탑라이스 매뉴얼에 맞게 고품질 쌀을 생산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4월30일 이앙한 조생종 진부올벼로 구양리 마을정미소에서 전량 수매해 대형마트 및 대기업 추석선물용으로 전량 납품할 계획이다.
한편 정건수 능서농업인상담소장은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력증진을 위해 볏짚과 유기물을 되돌려 주고, 규산질비료 공급과 미질향상제를 투입하는 등 종합적인 기술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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