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황규동)는 지난달 31일 2013년도 임원회의를 농업기술센터 화상회의실에서 각 단체(11개 단체)의 회장과 관계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9월23일 시 승격과 관련해 농업인단체에서 제안하는 행사를 협의했으며 제15회 여주오곡나루축제의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및 금년 축제의 마지막 날에 추진 할 제18회 여주농업인의 날 행사의 기본방향을 협의했다.
 

회의 진행 전,후반부 수해피해에 대한 빠른 대책과 복구를 기대하는 토론이 이루어지고 피해지역에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하여 농단협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회의 후 군청을 통해 북내면 상교리 숲속건강나라 수해지역을 배정 받아 지난 2일에는 30여명의 임원 및 회원이 수해복구를 지원했다.
 

현장에는 농단협 회원 뿐 아니라 여주군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30여명도 같은 장소에서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한 농단협의 한 회원은 “농업인의 피해가 많고 농사일도 많으나 피해를 많이 받은 주민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봉사자를 위한 점심식사는 여성농업인여주군연합회(회장 조숙희)에서 준비해 따뜻한 한끼 식사를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