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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대다수의 로망으로 꿈틀(下)

전원주택, 대다수의 로망으로 꿈틀(下)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3.07.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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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여주남한강공인중개사무소 대표)
주5일제 근무에 따른 세컨드 하우스 수요 증대 기대
모두(冒頭)에서 인간의 본성은 자연적 측면에 부합하는 요인이 더 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연적이고 전원적인 삶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이런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시대적 조류에 따라 그 양상을 다르게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기에는 소수만이 별장을 소유하던 모습에서 일부의 사람들이 도시의 생활을 청산하고 전원주택 생활을, 주5일제 근무에 따라 주말을 지방의 세컨드 하우스가 대세를 이루는 양상이다. 여주의 경우에도 적잖은 수의 전원주택이 주중에는 비어 있는 채로 있는 것을 보면 세컨드 하우스로 이용중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도시의 생활을 청산하고 전적으로 전원생활을 하는 부담을 줄여 주는 동시에 일정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혹자의 경우는 봄, 여름, 가을을 전원생활을 하고 겨울은 도시에서 보내기도 하는 것을 보면 세컨드 하우스의 다양한 이용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점차 여가의 증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생활 양상이 새로이 대두할 수도 있음을 쉽사리 알게 될 것이다.
 

교통발달에 따라 전원생활 및 세컨드 하우스 수요증대 가능성 커
2015년에는 여주에도 전철이 개통되고 제2영동고속도로도 개통할 예정이다. 이 시점을 전후해서 전원주택을 비롯하여 세컨드 하우스가 더 많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 IC주변으로 그 수요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여주군내에 새로 생기게 될 흥천IC와 대신IC 주변으로 그 일대는 커다랗게 변화할 것이다. IC를 중심으로 약5~7km 반경내 개발되지 않았던 강과 산자락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 셈이다. 강남권에서 성남을 통해 흥천IC와 대신IC에 도착하는 시간은 기존에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도착하는 시간보다 훨씬 앞당긴 30~40분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된다면 현재 서울에서 양평에 도착하는 시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양평은 전원주택의 대명사로 그 명성을 이어가겠지만 서울 강남권에서 여주로의 이동은 더욱 빨라짐과 동시에 전철을 이용한 이동도 유용한 변화의 시발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885-8954, 010-5755-8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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