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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골프장 법정관리 신청 줄이어

여주, 골프장 법정관리 신청 줄이어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3.05.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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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파인·신라CC 등 법원 기업회생절차 들어가

회원제 골프장인 강천면 부평리 캐슬파인GC와 북내면 덕산리 신라CC가 잇따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캐슬파인GC는 골프장 경영이 악화되면서, 회원들의 회원권 반환요청이 늘어나 4월4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4월26일 개시결정에 따라 현재 회생채권 및 목록제출 등 조사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캐슬파인GC는 현재 보증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거나 보증금삭감 또는 반환기간 연장을 통해 운영 후 퍼블릭(대중골프장)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신라CC도 회원권 입회금을 반환하지 못해 4월9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법정 관리를 신청했다. 현재 조사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신라CC는 최근 3년동안 경영악화로 지난해 손실 규모가 163억원이 달해 최근 골프회원권 입회금 반환 시기가 이어지자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산북면 상품리 렉스필드CC는 지난 4월22일 이모 대표가 기업회생절차 서류를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했지만 이사회 회의록 등 서류가 미흡해 거부당했다.
 

이와 관련해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이 대표를 해임했지만, 이 대표는 웅진그룹을 대상으로 소송을 준비하는 등 법정 다툼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골프회원권 입회금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환이 의무화돼 있지만, 골프장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입회금은 부담보채권으로 분류돼 원금보장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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