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을 앓고있는 심상욱(여주초등학교 1년)군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한 단체가 지난 9일 심군의 어머니 박은정씨에게 성금 전달식을 가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여주군지부(회장 박래화. 53세) 산하 5개 단체(새희망봉사회, 한가람봉사회, 아마무선봉사회, 가남봉사회, 대신봉사회)에서는 지난해 12월 18일자 본사 여주신문(제470호)에 보도된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심상욱 군의 딱한 사연을 전한 기사를 보고 모금에 나서, 성금 229만원과 헌혈증서 77매를 모은 것.
이에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여주군지부 산하 5개 단체 중 한가람봉사회(회장 안기준 51세) 주관으로, 여주읍 모처 식당에서 각 봉사단체장과 한가람봉사회 회원 등 약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박래화 회장이 심군의 어머니 박은정 씨에게 성금229만원과 헌혈증서 77매를 전달하였으며, 박회장과 안회장은 앞으로도 심군이 다 나을 때까지 계속 심군 돕기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심상욱 군을 도와 줄 뜻있는 주민은 어머니 박은정(휴대전화 010-7446-8447)씨에게 연락하거나, 후원계좌(농협 203013-51-031411, 예금주 심상욱)로 입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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