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2013년도 재정규모를 4천33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열린 제187회 여주군정례회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됐다.
군은 당초 2013년 예산으로 4천243억원(일반회계 3천52억원, 특별회계 1천191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상정했으나, 기정예산보다 총 209억원(4.94%)이 감액된 4천33억원(일반회계 3천148억원, 특별회계 88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15%(96억원) 증액됐지만, 특별회계는 25.67%(305억원) 감액됐다.
군은 2013년도 재정운영 기본방향은 내실 있는 건전재정 운영에 초첨을 맞추고, 도·농 복합지역으로서 내외형적 발전과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로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도록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민선 5기 군정이 지향하는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비상하는 여주’ 실현을 위해 그 동안 추진해 오던 각종 현안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하는 한편 가용재원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재정운영 기본방향에 따라 편성된 2013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가 3천148억2천여만원으로 2012년 대비 3.15%(96억1천8백7천원)가 증액됐으며, 기타특별회계가 666억3천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23.31%(202억3천만원)감액, 공기업특별회계가 219억3천여만원으로 전년 대비 32.03%(103억3천100만원) 감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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