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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임금님표 여주쌀?

언제부터 임금님표 여주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2.1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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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석 군수 시정연설에서 실언

김춘석 군수가 지난 3일 여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8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대왕님표 여주쌀을 임금님표 여주쌀로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김 군수는 미리 작성해온 시정 연설문을 읽어 가는 과정에서 서울에 대왕님표 여주쌀 모범음식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임금표로 발언했다.
 

김 군수가 시정연설을 마치자 박명선 군의원은 “군수께서 방금 대왕님표 여주쌀을 임금님표 여주쌀로 발언했는데 지금 정정하고 퇴장 하라고”고 주문했다. 이환설 군의원은 “(헷갈리면)차라리 임금표 여주쌀로 해라”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해 김춘석 군수는 “내가 그렇게 말했냐”며 “임금님표로 말했다면 죄송하게 됐다. 대왕님표 여주쌀로 정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군수의 실언을 두고 “여주를 이끌어가는 수장이 농민들의 자존심과 같은 대왕님표 여주쌀을 공식석상에서 임금님표로 말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군수는 말 한마디 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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