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평생학습센터는 11월29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제1회 수강생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오순환 노인복지관장, 여성단체협의회원, 교육강사, 수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회는 지난 3월29일 개관 이후 여성회관이 처음 개최하는 작품발표회로 전통예술반 판소리공연, 우리춤체조, 중국어회화반의 첨밀밀, 영어회화반의 연극 등 8개 분야, 약100여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김춘석 군수는 “여성회관의 첫 발표회 개최를 축하하며 행사를 준비한 수강생 및 강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수명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누구나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회관이 지역내 학원과 상생하면서 여주군민 개개인의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예술반의 ‘농부가, 여주아리랑’ 등 농심(農心)을 주제로 한 판소리가 첫무대를 장식하고, 이후 팝송영어, 요가, 댄스 등의 공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한국전통음료 ‘배숙시음회’, ‘수제초콜릿시식회’,‘베이커리전시’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체험행사로 준비된 ‘천연비누만들기’, ‘예쁜눈썹정리’에도 많은 이들이 참여해 좋은 호응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편, 12월7일까지는 한글서예, 민화, 예쁜손글씨 등 7개반 137점의 작품이 여성회관 전시장에서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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