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560여세대 다문화가족의 경제적·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이들에 대한 취·창업 및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월30일 ‘통’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여주읍 단현리 강천보내 주민친화공간 약 35㎡(10.5평)에 설치된 통카페 개소식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정태경 여주대학교 총장, 유관기관 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여주군에서 설치해 여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통카페는,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절기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 15명 가운데 2명씩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통카페에서는 다양한 고급커피와 음료, 과자, 빙수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및 일자리 제공에 쓰여진다.
김춘석 군수는 “통(通)카페를 결혼이주여성들의 소통의 장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현재 강천보 4호점 외에 여주대학 내 1호점, 2호점, 여주도서관 3호점 등 4개의 통카페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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