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동절기에 대비해 상수도 동파로 인한 단수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동절기 상수도 급수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1월30일 밝혔다.
 

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동절기 급수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비상급수반과 긴급복구반을 편성하고, 경기도 및 군 재난종합상황실, 지역내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동절기 단수, 누수, 동파 등 사고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 및 보온조치를 실시하고, 보유 장비와 자재의 점검·정비, 누수탐사 활동 강화, 동절기 공사중단 및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계량기 동파를 사전예방 하기 위한 주민홍보 및 계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복구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소와 협조 체제 확립하고 가뭄, 급수불량 예상지역에 대한 급수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이상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파손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에는 동파 예방과 응급조치 요령을 담은 ‘겨울철 수도계량기 관리 요령’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