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서장 황성모)가 겨울철 폭설·결빙 등 이상 기후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취약지점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결빙우려 구간에 결빙지역이라는 문구를 넣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변 표지판 등을 점검했다.
 

기상청의 전망에 따르면 금년 겨울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고(-3∼8°C), 초기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으며, 후기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많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여주경찰서는 기상특보 발표에 따른 교통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군청 및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 유지를 통한 신속한 상황 관리로 교통소통 및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교량(여주대교 등), 고갯길(후리고개 등), 커브길 등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지역 17곳을 선정하여 도로 및 시설물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결빙지역 안내 현수막을 통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등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