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탁구연합회(회장 전석원)가 11월24일 의왕시에서 열린 제9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주군 탁구대표팀(감독 남태우)의 에이스 장미정(30대 여성부) 선수는 예선에 만난 타 시·군 선수들을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 우승후보인 포천의 임수진 선수와 접전을 펼쳤지만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후 열린 30대 남자부에서 박광배 선수가 선전했지만, 이번 대회 2위를 차지한 선수출신의 이천대표팀 장인석 선수에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단체전은 준결승에서 안성팀을 만난 아깝게 패해 3위에 만족했다.
 

남태우 감독은 “시간이 촉박해 선수들의 연습량이 부족한 가운데 출전해 선전을 했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충분한 연습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원 회장은 “연습량이 부족한 가운데 선전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여주대표팀 선수들이 게임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