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제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19회 여주도자기박람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대비 내방객의 통행이 많은 도로의 가로환경정비를 위해 2억700만원을 들여, 국도42호선(길천교삼거리∼번도리 구간) 외 2개 노선 약 8km에 무궁화ㆍ복자기ㆍ왕벚나무 등을 식재할 계획이라 밝혔다.
따라서 올해는 각종 행사가 많아 2월중으로 설계를 완료하고, 4월 중순까지가로수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여주읍 세종로와 점동면소재지 등 시내 주요도로 가로변에 식재된 가로수는 수형조절(전정)사업을 실시해, 수목의 원활한 생육공간을 확보하고 상가 간판과 교통표지판 등을 가리는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여주군이 관내에 조성한 가로수는 144개 구간 241.80㎞에 은행나무 외 13종 2만9677본을 식재완료 하였으며, 최근 3년간(2004년∼2006년) 주요국도 및 관광지와 유적지 등의 주요 도로변에 24억4800만원을 투자해 146km에 왕벚나무 외 9종 1만6256본을 식재했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74km에 약 1만1000본의 가로수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군이 식재한 대표적인 가로수종은 벚나무가 1만3522본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그 다음이 단풍나무 15%, 은행나무 1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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