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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발목…수도권규제 족쇄 풀겠다”

“지역발전 발목…수도권규제 족쇄 풀겠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1.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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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대책위원회 개소, 공동대표 5인ㆍ실무위 구성
동부권 시ㆍ군과 공조체제 강화, 대정부 투쟁키로



수도권 규제법률 철폐를 위한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가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족쇄풀기에 본격 돌입했다.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여주읍 하리의 구 농촌지도소 2층에서 이기수 군수와 권혁산 도의원을 비롯한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주민대표와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30일 출범한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는 현재 여주관내 40여개의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여주ㆍ광주ㆍ남양주ㆍ양평ㆍ용인ㆍ이천ㆍ가평 등 경기동부권 7개 시ㆍ군과 연대해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규제타파를 위한 투쟁과 조직확대 △수도권 중첩규제의 부당성에 대한 수시 언론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는 이기철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인영 라이온스클럽 회장, 신동선 여주군농민회장, 구만회 여주로타리클럽회장, 김영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5인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윤상익 수석대표와 신보건 집행위원장, 이광식 감사를 비롯 사무ㆍ정책ㆍ조직ㆍ여성ㆍ홍보ㆍ지원ㆍ문화ㆍ조사ㆍ재정국 등 9개국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윤상익 수석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여주군은 지난 80년대 초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생긴 이래로 규제에 묶여 생산성 없는 낙후지역으로 퇴보하고 있다”며 “여주군민과 수도권의 자연보전권역 주민들이 합심하여 발전을 옥죄고 있는 악법을 반드시 혁파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기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규제대책위원회 개소식을 계기로 2007년을 수도권 규제타파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가자”고 역설하고 “군에서도 전문가로 구성된 규제대책자문단을 조직하여 군과 규제대책위원회, 자문단이 삼위일체가 되어 여주발전과 개발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수도권정비발전계획법상 정비발전지구 지정을 위한 각종 규제철폐와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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