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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서비스 만족도 크게 향상

행정서비스 만족도 크게 향상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1.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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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지난해 대비 15% 상승

여주군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주군은 2006년 11월 28일부터 2007년 1월 7일까지 45일간, 군청 실ㆍ과ㆍ소를 방문한 민원인 9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이행실태를 9개 항목으로 나눠 고객만족도를 평가하고, 또한 실ㆍ과ㆍ소와 읍ㆍ면별 공무원 중 무작위로 각 5명에게 전화를 걸어 수신ㆍ종료ㆍ경청ㆍ설명ㆍ응대 태도 등 공직자 전화친절도를 파악하여 이를 합산해 종합만족도(고객만족도 80%+전화친절도 20%)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결과, 실ㆍ과ㆍ소 종합만족도에서는 지난해 67.12점 보다 10.11점이 증가한 77.23점을 기록해 행정서비스 질이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읍ㆍ면 전화친절도 조사에서도 87.36점으로 지난해보다 5.71점이 높아졌다.

실ㆍ과ㆍ소 종합만족도는 문화관광과ㆍ자치행정과ㆍ민원봉사과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자치행정과ㆍ기획감사실ㆍ회계과ㆍ상하수도사업소 등은 지원부서임에도 불구하고 10점 이상 상승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읍ㆍ면 전화친절도에서는 여주읍이 91.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주군에 대한 전반적인 호감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6.88%가 “여주군이 좋다”고 답했고, “보통이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28.78%인 반면 “동의 안한다”고 답한 사람은 9.34%에 불과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여주에 살고 싶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61.88%가 “동의한다”, 25.67%가 “보통이다”로 나타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행정을 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동의한다”가 34%, “보통이다”가 40.33%, “동의 안한다”가 25.67%로 행정능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주군의 비전에 대해서는 “앞으로 여주군이 살기 좋아질 것이다”라는 물음에 “동의한다”가 56.78%, “보통이다”가 28.89%, “동의 안한다”라는 의견이 14.43%로 나타나 여주군민들은 향후 여주군에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으며, 여주군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종합건강휴양도시로 발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0.11%로 가장 많았고, ‘도ㆍ농 복합형 전원생활’ 20.0%, ‘유통 및 산업도시’ 16.1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고령층과 여주군에 오래 산 사람일수록 여주군에 대한 호감도가 높게 나타났고, 여주군 행정능력에 대해서는 50대 이상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나타낸 반면 30대 이하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주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여주군행정종합평가에 반영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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