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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보금자리 잃은 이웃

화재로 보금자리 잃은 이웃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1.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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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에서 온정의 손길 봇물

지난해 12월 12일 밤 10시40분경 점동면 관한1리 이모씨의 집에선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씨의 부인과 자녀를 포함한 가족 4명은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었다.


이에 실의에 빠져있는 이씨에게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생활용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긴급구호비를, 점동면사무소(면장 임태식)에서는 쌀 120Kg을, 점동농협에서는 라면 5Box를, 기독교사회복지센타에서는 의류와 쌀40Kg 등을 지원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으며, 이기수 군수는 지난해 12월 26일 이씨를 직접 방문하여 위로하고, 사회복지과의 자활근로사업을 통해서 보일러ㆍ수도시설과 함께 도배ㆍ장판을 설치해 줄 것을 군 관계자들에게 지시한 바 있다.


또한 관한리 이장 이윤섭씨는 소방대원과 함께 화재를 진압한데 이어, 화재 후에는 관한1리 마을회관에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임시거처를 마련해 주기도 했다.


한편, 임태식 면장과 이윤섭 이장은 한 달여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7일 이씨를 방문하여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생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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