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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의회 김영자 의원 「5분 자유발언」 관련

여주군의회 김영자 의원 「5분 자유발언」 관련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1.04.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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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건설사 사장 ‘억울’ 호소, 김 의원은 재 반박

   
 
여주군의회 김영자(한나라) 의원이 제176회 임시회 마지막날인 지난 4월 4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된 여주군의 건설하도급 및 수의계약에 대한 유착 및 토착비리 의혹을 제기(본지 제669호, 2011년 4월11일자 3면보도 참조)한 것과 관련, 이날 김 의원의 발언에서 거명된 한 건설사 대표는 “김영자 의원 5분 발언에 대하여 너무 억울하여 진실을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본사 여주신문 등 각 언론사 및 여주군의회홈페이지 등에 호소문을 게재했다. 자신을 W건설(주)를 운영하고 있는 K모 씨라고 밝힌 이 사람은 호소문에서 “여주군민들께 억울함을 호소하고 진실을 밝히고자 글을 올린다”며 “저의 W건설은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자료를 보듯이 2007년에 법인을 신설 설립하여 어려운 경제현실 속에서도 최선으로 현장시공을 하였다고 자부하나, W건설의 상호를 실명으로 거론하면서 다른 사람의 건설기술자의 명의대여 의혹이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가 사료된다고 하고, 민원이 들어왔다고 하며 W건설의 면허 및 기술자 보유에 대하여 확인절차도 밟지 않고 명의 대여를 한 것처럼 발언을 하였는데, 어떤 면허에 어떤 기술자 및 기능사가 필요한지 그리고 공사금액에 따라 어떤 건설 인력들이 필요한지 알아보지도 않고 말씀하신 것에 대하여 군의원이라는 자질에 대해 부끄럽다고 생각들지 않습니까?…”라고 반박했다. 이에 김영자 의원은 13일 이를 다시 반박하는 답변서를 본지 여주신문에 보내왔는데, 내용을 보면 “W건설은 2009년∼2010년 여주군으로부터 5043만1000원을 수의계약 체결을 하였고, 대표자가 같은 S건설도 2010년 1월 20일 여주군으로부터 소하천 수해복구공사를 1044만4500원에 수의계약을 하였다”며 “S건설은 면허 3개(토공ㆍ철근콘크리트ㆍ상하수도설비)이고, W건설은 면허 1개(금속구조창호) 등, 면허가 4개이다. 그렇다면 법정기술인력 보유현황은 7명으로, 본 의원이 국가기술자격증(건설기술자 경력증) 대여 의혹도 법정기술인력 보유현황인 것이다”고 했다. 또한 “법정기술인력은 4대보험과 급여를 받고 상주하는 근로자이며, 급여통장을 사업주가 보관ㆍ관리하고 또는 통장금액을 사업주가 사용하고 있는지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그러므로 본 의원은 S건설, W건설(같은 회사) 대표는 이래도 억울하신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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