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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업단지」는 애물단지?

「강천산업단지」는 애물단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1.04.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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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 투자, 분양공고 6개월여 실적 전무

   
 
강천면 간매리 산36-1번지에 조성된 강천산업단지가 분양공고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분양실적이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군은 지난 2007년 60억원 사업비를 투입 전체 5만7000여㎡ 규모에 산업용지는 3만7000여㎡로 추진, 2010년 10월 11일 ㎡당 15만4090원에 분양공고를 했다. 따라서 입주대상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ㆍ제조업과 생명공학연구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주군은 추진 당시 주요업종은 전자부품조립업과 생명공학연구소 등, 경쟁력 있는 첨단기업의 유치로 180명 이상의 인근 및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 그리고 약 100억원 이상의 시설투자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양실적이 극히 저조하면서 일각에서는 “강천산업단지가 애물단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 문제는 이환설 군의원이 201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근 충청도나 가까운 강원도 원주 지역은 100만평 규모로 지금 실시한다”며 “(여주군은) 자연보전권역으로 행위제한에 따른 단지 규모가 작아 지연이 되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시 최진오 도시과장은 “경기도에서 산업단지 심의를 받을 때 여주군에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전자부품 조립과 생명과학연구단지로 업종을 유치해서 산업단지를 하라고 승인을 해줬다”며 “(분양)방법은 들어올 수 있는 업종의 폭을 확대해야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을 추진하고 있지만, 분양실적이 부진하여 업종을 확대해 분양할 계획이다”며 “(폐기물과 관련)환경청에 환경성 검토를 요청한 상태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경기도에 변경인가를 요청할 계획으로, 빠른 시일내 분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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