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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가축매몰지 민관합동점검 실시

구제역 가축매몰지 민관합동점검 실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1.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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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참여 합동점검으로 투명성 제고

   
 
여주군은 구제역 가축매몰지의 투명하고 철저한 사후관리 및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주의제21, 명예환경감시원을 포함해 4개반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지역 내 165농가 188개의 모든 매몰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가축매몰지의 침출수 유출 및 함몰여부, 악취발생 및 지하수오염 여부, 매몰지 시설 유실 등 안전관리 적정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사항은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군은 지난 2월 23일 6개반 219명으로 구성된 구제역 가축매몰지 사후관리특별관리단을 편성해 매몰지 방수포덮개 및 저류조 설치, 침출수 수거, 유용미생물제 및 활성탄 설치, 중점관리대상 21개소 보강공사 등 매몰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1매몰지 1공무원 실명제’를 추진, 공무원이 본인 담당 매몰지를 수시 방문해 함몰, 악취, 침출수 유출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김환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민관합동점검은 군에서 주도하는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에 민간인이 참여해 그 동안의 사후관리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매몰지를 점검함으로써 매몰지 사후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에게 더 높은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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